‘ALL IN KOREA’현지 호응 속 K-패션 아세안(ASEAN) 전략 거점 마련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 이하 협회)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에 참가해 K-패션관 ‘ALL IN KOREA(올 인 코리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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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 내 “K-패션, All in Korea 홍보관” ⓒ한국패션협회 |
협회는 이번 한류박람회*에 한류와 연계한 K-패션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참가했으며, 한국 소재·제조·디자인 기반의 경쟁력을 활용한 섬유패션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의 확장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 한류박람회 :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융합 박람회로, 한류 콘텐츠와 K-소비재를 결합한 문화·산업 선순환 수출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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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 내 “K-패션, All in Korea 홍보관” ⓒ한국패션협회 |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강력한 디지털 생태계와 한류 콘텐츠의 영향력을 적극 활용해 K-POP 콘서트 등과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현지 플랫폼·유통과의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하였다.
말레이시아 쇼피(Shopee) 협업과 소비자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
박람회 기간 동안 협회는 △B2B 상담회 △브랜드 쇼케이스 △한국 소재 기반 히잡 꾸미기 체험 △쇼피 말레이시아 온라인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지 바이어와 MZ 세대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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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 내 “K-패션, All in Korea 홍보관” ⓒ한국패션협회 |
특히 한국 패션 소재를 활용한 히잡 꾸미기 체험은 행사 기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지 문화와 패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콘텐츠로 K-패션의 현지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말레이시아 1위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와 협업해 O2O(Online to Offline) 기획전을 진행, 온라인 노출과 판매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아세안 전역으로의 유통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 협회는 후속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달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섬유패션 스트림 협력 강화 통해 K-패션 브랜드 글로벌 경쟁력 지속 강화
협회는 산업통상부가 패션 산업 발전 진흥을 위해 추진 중인 「K-섬유패션 협력 강화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을 통해 한국 소재·제조·디자인 기반 경쟁력을 활용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세일즈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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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 내 “K-패션, All in Korea 홍보관” ⓒ한국패션협회 |
산업부 섬유탄소나노과 조성경 과장은 “동 사업은 섬유·패션 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을 넘어 디자인–소재–제조–유통 등 전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컨소시엄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