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섬산련 회장, 중국방직공업연합회장 면담

아시아‧태평양 섬유컨퍼런스 참가, 한·중 협력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방안 협의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 회장은 11월 20일 쑨 뤠이저(Sun Ruizhe) 중국방직공업연합회(CNTAC) 회장을 만나 양국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세계로 함께 진출하자고 협의했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 중국방직공업연합회장 면담
(오른쪽)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왼쪽) 중국방직공업연합회Sun Ruizhe회장 
사진제공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11월 19일(수)~20일(목)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및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섬유컨퍼런스’(APTEXPO)에서 한·중 양국의 섬유단체 수장인 최병오 회장과 쑨 뤠이저 회장이 진행한 개별 면담에서 양측은 한‧중 섬유협력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최병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섬유산업은 전통산업이 아닌, 첨단기술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쑨 회장도 “중국의 일대일로계획은 실크로드를 기반으로 하며 그 기반 산업은 바로 섬유산업”이라며 양국 섬유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 했다. 또한, 쑨 회장은 “한국과 중국 섬유패션산업이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지난 APEC 경주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 방한을 언급하며 이후 쑨 회장도 경주 방문 및 대구섬유산지 방문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 중국방직공업연합회장 면담
‘아시아태평양 섬유컨퍼런스’(APTEXPO) 현장 / 사진제공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최 회장은 “한·중 섬유패션산업은 오랜 기간 글로벌 섬유산업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이 더욱 밀접히 협력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을 공동 개척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국방직공업연합회(CNTAC)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주최하며, ‘글로벌 섬유·의류 공급망 : 미래를 위한 협력과 혁신 강화’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이 컨퍼런스에서 최병오 회장은 각국 주요 섬유단체 인사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고 아시아‧태평양지역 섬유공급망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회장의 이번 섬유컨퍼런스 참가는 지난 9월 23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에 참석한 중국측 섬유 대표단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섬산련은 이번 싱가포르 섬유컨퍼런스를 계기로 한·중·아세안 중심의 글로벌 섬유패션 공급망 협력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韩国纤维产业联合会会长崔炳午会见中国纺织工业联合会会长Sun Ruizhe


韩国纤维产业联合会(会长 崔炳午,以下简称 纤产联)会长于11月20日与中国纺织工业联合会(CNTAC)会长孙瑞哲(Sun Ruizhe)会面,就"两国保持密切的关系,共同走向世界"达成了协议。

11月19日(周三)至20日(周四)在新加坡滨海湾金沙博览会及会议中心举行的"亚太纤维会议"(APTEXPO)上,韩中两国纤维团体首长崔炳午会长和孙瑞哲会长进行了个别面谈,双方集中摸索了韩中纤维合作方案。

崔炳五会长在会上强调:"纤维产业不是传统产业,而是以尖端技术和可持续性为基础引领市场的核心产业。"

对此,孙会长也强调了两国纤维产业的战略重要性,他说:"中国的'一带一路'计划是以丝绸之路为基础的,其基础产业就是纤维产业。" 另外,孙会长表示"韩国和中国纤维服装产业共同走向全球市场,合作非常重要",在上次APEC庆州峰会上提及习近平主席访韩,之后孙会长也将访问庆州及大邱纤维产地。

崔会长回应道:"韩中纤维服装产业长期以来引领了全球纤维产业的发展","今后韩国和中国将更加紧密地合作,共同开拓超越亚洲的全球供应网"

此次会议由中国纺织工业联合会(CNTAC)和中国国际贸易促进委员会(CCPIT)主办,以"全球纤维、服装供应网:为了未来的合作和革新强化"为主题进行。 在此次会议上,崔炳五会长与各国主要纤维团体人士一起参观了展示场,并就亚太地区纤维供应网现状和全球趋势交换了意见。

崔泰源是应参加今年9月23日在釜山举行的"韩中日纤维产业合作会议"的中国纤维代表团的邀请参加此次纤维会议的。

纤产联计划以此次新加坡纤维会议为契机,扩大以韩、中、东盟为中心的全球纤维时尚供应网合作,并加强进军海外市场的战略。